로스트룸 - 미드 3부작 - 2008/06/29 00:14
로스트룸 3부작
좀 된 미드인데.. 시즌1이 3부작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시즌2는 언제 나오려나.. 요즘 미드가 그렇듯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스토리가 전개되는게 딱 내스타일임! 내용은 대충 이렇다. 한 모텔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난 이후로 그 방에 있던 100가지 정도의 물건에 이상한 힘이 각각 실리게 된다. 중요한 물건 중 하나는 키(key)- 즉, 열쇠다. 열쇠의 기능은 모든 문을 열 수 있는데.. 문을 열면 비밀의 방인 모텔10호실로 들어갈 수 있는데.. 모텔10호실 문은 세상에 어떤 문으로도 연결된다. 즉.. 키(열쇠)만 가지고 있으면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얘기이다.
나머지 물건들도 각각 기능이 있다. 버스표는 사람 머리에 대면 특정지역이로 순간이동 시키고, 빗은 10초간 시간을 멈춘다. 또 가위는 물건을 회전시키고, 술병은 앞 사람 주변의 공기를 없애버린다. 반지는 혈압을 낮추고, 눈알(eye)는 공격능력과 치유능력이 있으며, 뾰족한 줄(쇠를 자르는 연장 같아 보임)은 상대방을 잠시 기절시킨다. 탁상시계는 고체를 액체로 혹은 액체를 고체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펜으로 상대방을 찌르면 상대는 바베큐처럼 타버린다.
100개의 물건(영화에서는 Object 라고 함)들을 둘러싼 비밀단체,종교들이 서로 얽히고 설혀서 스토리를 꼬이게 만드는데.. 일을 너무 벌려놔서.. 시즌1으로는 너무 부족듯;; 허무하게 끝나지만.. 시즌2가 기다려지게 한다.
시즌1 마지막에 시즌2를 예고하듯이 키(열쇠)를 없애기 위해 모텔10호실에 키를 던지넣고 문들 닫았지만.. 문이 완전이 닫히지 않아서 빼꼼~히 열린 상태에서 끝나버린다. 정말.. 애간장을 태우는 한컷;
3부작으로 하나당 러닝타임이 90분 정도 되니까.. 총 4시간 30분 정도~
간단히 보기 좋은 미드니 추천!

